증권사 CEO 신년사 화두…불확실성 확대 수익 강화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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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사장들은 2일 "올해 세계 경기 둔화,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이라며 '수익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세계 경기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국내 기업들의 이익 감소 우려 등 여러 불안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어 2012년 우리의 경영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강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사장은 "각 사업 부문에서는 그동안 축적한 조직과 개인의 역량 제고, 자산, 고객기반 등을 수익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며 "시장과 고객에 대한 타겟팅을 통해 제한된 인적·물적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동시에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올 한해 세일즈 부문에서의 시장 대응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사업 및 프로젝트 투자에 있어서도 비용 이익(Cost-Benefit) 분석을 통해 불요불급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최적화된 자원 투입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증권은 고객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현장 PB들의 활약으로 고객 기반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국내 주식투자 인구가 500만에 육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체 경제활동인구 5명 중 4명은 전혀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 않다"며 "가계자산에서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불과하고, 특히 주식비중이 2%가 채 안 된다는 사실은 아직 우리가 개척해야 할 새로운 시장과 고객이 무한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활동인구의 변화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고, 경제활동인구의 핵심층을 겨냥한 신세대형 자산관리 영업의 개발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 총 고객의 자산증대 및 신규고객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지역본부 내 법인영업 전담 조직의 운영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자산운용본부 신설을 통한 상품경쟁력 제고 및 그룹의 고객기반 활용,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고객 자산을 증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도 수익구조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올해 리테일 사업과 상품운용 등 기존의 양대 수익 축을 기반으로 삼아 IB부문과 법인,국제,해외 등 도매부문 강화, 헤지펀드운용, 프라임 브로커리지서비스, 대체투자 등 신규사업의 조기정착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채권 및 파생영업, 퇴직연금 등 주요 사업본부간 공조를 통한 연계 시너지 확대에 주력, 영업이익 기준 업계 3위권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유준열 동양증권 사장도 "불확실한 경제환경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우리는 불리한 여건에 맞서 한발 더 전진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1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수익성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립"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의 경우에는 어려운 환경에도 헤지펀드, 프라임 브로커 등 새로운 시장을 맞아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자본력과 위험관리능력, 제반 인프라가 갖춰진 증권회사를 투자은행으로 변모시켜 자본시장의 수요·공급기반 확대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는 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가속화되면서 대형IB(투자은행)와 중소형 증권사로의 차별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초기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분야는 다양한 성공을 체험하고 조직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위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사장은 "국내에서 시작된 헤지펀드에 기초 시딩(Seeding)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 대표펀드를 목표로 준비중인 헤지펀드 운용 자회사는 사내에 유사한 투자전략과 훌륭한 트랙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만큼 국내 헤지펀드 역사를 새로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도 초기 시장 선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석 사장은 "프라임브로커는 이미 해외 헤지펀드에게 인정받고 있는 리서치역량과 한발 앞선 리스크관리 기법, 국내 최고의 리테일 고액자산가층을 보유한 우리 회사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이라며 "한국형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한 철저한 고객 맞춤 영업과 '관리의 삼성'이 보여 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초기 시장 선점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PBS사업부와 리테일 사업본부 PI팀 등 유관부서는 협업을 통해 대차풀의 지속적 확대와 경쟁력 있는 자본투자솔루션(Capital Seeding Solution) 제공 등 주요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라"며 "또한 IB관련 기업대출 서비스, 대체 거래시스템 사업처럼 향후 우리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신규 사업 분야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증권팀 chs8790@hankyung.com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세계 경기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국내 기업들의 이익 감소 우려 등 여러 불안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어 2012년 우리의 경영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강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사장은 "각 사업 부문에서는 그동안 축적한 조직과 개인의 역량 제고, 자산, 고객기반 등을 수익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며 "시장과 고객에 대한 타겟팅을 통해 제한된 인적·물적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동시에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올 한해 세일즈 부문에서의 시장 대응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사업 및 프로젝트 투자에 있어서도 비용 이익(Cost-Benefit) 분석을 통해 불요불급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최적화된 자원 투입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증권은 고객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현장 PB들의 활약으로 고객 기반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국내 주식투자 인구가 500만에 육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체 경제활동인구 5명 중 4명은 전혀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 않다"며 "가계자산에서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불과하고, 특히 주식비중이 2%가 채 안 된다는 사실은 아직 우리가 개척해야 할 새로운 시장과 고객이 무한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활동인구의 변화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고, 경제활동인구의 핵심층을 겨냥한 신세대형 자산관리 영업의 개발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 총 고객의 자산증대 및 신규고객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지역본부 내 법인영업 전담 조직의 운영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자산운용본부 신설을 통한 상품경쟁력 제고 및 그룹의 고객기반 활용,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고객 자산을 증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도 수익구조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올해 리테일 사업과 상품운용 등 기존의 양대 수익 축을 기반으로 삼아 IB부문과 법인,국제,해외 등 도매부문 강화, 헤지펀드운용, 프라임 브로커리지서비스, 대체투자 등 신규사업의 조기정착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채권 및 파생영업, 퇴직연금 등 주요 사업본부간 공조를 통한 연계 시너지 확대에 주력, 영업이익 기준 업계 3위권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유준열 동양증권 사장도 "불확실한 경제환경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우리는 불리한 여건에 맞서 한발 더 전진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1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수익성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립"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의 경우에는 어려운 환경에도 헤지펀드, 프라임 브로커 등 새로운 시장을 맞아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자본력과 위험관리능력, 제반 인프라가 갖춰진 증권회사를 투자은행으로 변모시켜 자본시장의 수요·공급기반 확대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는 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가속화되면서 대형IB(투자은행)와 중소형 증권사로의 차별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초기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사업분야는 다양한 성공을 체험하고 조직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위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사장은 "국내에서 시작된 헤지펀드에 기초 시딩(Seeding)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 대표펀드를 목표로 준비중인 헤지펀드 운용 자회사는 사내에 유사한 투자전략과 훌륭한 트랙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만큼 국내 헤지펀드 역사를 새로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도 초기 시장 선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석 사장은 "프라임브로커는 이미 해외 헤지펀드에게 인정받고 있는 리서치역량과 한발 앞선 리스크관리 기법, 국내 최고의 리테일 고액자산가층을 보유한 우리 회사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이라며 "한국형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한 철저한 고객 맞춤 영업과 '관리의 삼성'이 보여 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초기 시장 선점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PBS사업부와 리테일 사업본부 PI팀 등 유관부서는 협업을 통해 대차풀의 지속적 확대와 경쟁력 있는 자본투자솔루션(Capital Seeding Solution) 제공 등 주요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라"며 "또한 IB관련 기업대출 서비스, 대체 거래시스템 사업처럼 향후 우리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신규 사업 분야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증권팀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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