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정유·화학株, 美 이란 제재안…부정적-대신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2일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미국의 이란 제재안에 따라 중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 제재안이 지난 1일 서명되면서 향후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정유 및 화학주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라는 것.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유주의 경우에는 제재안 실행에 따른 단기 유가 상승으로 긍정적 요인을 기대할 수 있으나 최근 유로존 재정리스크와 중국의 경기위축 등 글로벌 수요 둔화 상황에서 공급 차질에 의한 유가 상승이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이란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354만배럴로 전세계와 석유수출기구(OPEC) 내 비중은 각각 4.1%, 9.7% 수준이다.

    안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의 세계 유통량은 약 30%로 파악되고 있어 향후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정유사 입장에서도 이란산 수입 비중이 약 9%로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일부 정유사(SK이노베이션,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수급차질에 따른 다른 공급처 확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화학주에 미칠 영향도 부정적이다. 그는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이 제품 시황에 미칠 영향은 부정적 요소"라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적정재고 이하 수준을 유지하는 수요처들의 재고를 감안하면 중국 춘절(1월말) 이후 지속적인 유가상승은 수요처의 재고확보 수요(Restocking)를 자극해 일부 제품시황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안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주가 오르고 수억 챙겼대" 임원 매도행렬에…개미들 '한숨' [종목+]

      방산·통신 부품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RFHIC 주가가 최근 급등한 가운데 회사 임원들이 잇달아 보유 지분을 매도하고 나섰다. 일부 주주는 주가 상승세가 꺾일까 우려한다. 기업 내부 사정에 밝은 임원들의...

    2. 2

      지표는 호조인데…이더리움 '2000달러 박스권' 갇힌 이유는

      "이더리움(ETH)이 '채택의 역설(Adoption Paradox)'에 직면했다."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가 최근 이더리움에 대해 내린 진단이다. 과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던 이더...

    3. 3

      8조 몰렸던 코스닥 황태자, 지금은…'반토막' 비명

      ▶마켓인사이트 3월 13일 오후 4시 34분지난해 11월 증시에 입성한 더핑크퐁컴퍼니는 코스닥시장의 황태자로 불렸다.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영상 ‘아기상어’를 제작한 글로벌 기업이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