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이산화탄소포집 및 처리연구개발센터(CCS 연구개발센터)를 11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문을 연다. CCS는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포집해 압축·수송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육상 또는 해양에 저장하거나, 화학소재·연료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재단법인인 CCS센터는 2020년까지 총 1727억원을 들여 이산화탄소 포집 원천기술, 1만t급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연계 기술, 이산화탄소 연료전환 원천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