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연기상은 김현주.신애라.김석훈.공효진.차승원 차지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홍균)이 올해 MBC 최고의 드라마로 선정됐다.

30일 밤 10시부터 3시간여 동안 경기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드라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사랑'은 '반짝반짝 빛나는' '내 마음이 들리니?' '로열 패밀리' '불굴의 며느리'를 제치고 '올해의 드라마'로 뽑혔다.

또 연기상과 작가상,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아역상 등을 휩쓸었다.

MBC는 올해부터 기존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의 명칭을 '드라마대상'으로 바꾸고 최고 영예상을 개인이 아닌 작품에 수여하기로 했다.

정준호와 이하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반짝반짝 빛나는'의 김현주·'불굴의 며느리'의 신애라·'반짝반짝 빛나는'의 김석훈(연속극 부문), '최고의 사랑'의 공효진·'최고의 사랑'의 차승원(미니시리즈 부문)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우수상은 '반짝반짝 빛나는'의 이유리·'천번의 입맞춤'의 지현우(연속극 부문), '내 마음이 들리니?'의 황정음·'애정만만세'의 이보영·'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재원(미니시리즈 부문)이 안았다.

또 신인상은 '미스 리플리'의 박유천·'마이 프린세스'의 이기광·'짝패'의 서현진·'계백'의 효민 (미니시리즈 부문), '불굴의 며느리'의 박윤재·'불굴의 며느리'의 이하늬(연속극 부문)가 받았다.

이와 함께 황금연기상은 '내 마음이 들리니'·'폭풍의 연인'의 정보석, '애정만만세'의 배종옥(미니시리즈 부문), '천번의 입맞춤'의 차화연·'반짝반짝 빛나는'의 길용우(연속극 부문)가 수상했다.

다음은 그외 수상자 명단
▲작가상 = 배유미('반짝반짝 빛나는'), 홍정은·홍미란('최고의 사랑') ▲외화더빙 성우상 = 박선영 ▲아역상 = 김유빈('애정만만세') 양한열('최고의 사랑') ▲특별상 = 김영애('로열패밀리') 윤태영('심야병원') ▲공로상 = 강부자 ▲PD상 = 김정태('미스 리플리'·'지고는 못살아') 최종환('계백'·'짝패') 송지효('계백') ▲인기상 = 김재원('내 마음이 들리니?') 공효진('최고의 사랑') ▲베스트 커플상 = 차승원 공효진('최고의 사랑'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