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경제는 유럽 재정위기와 주요국의 지도자 교체, 북한과 중동 상황에따라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꼽은 다섯가지 글로벌 경제변수를 이성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① 유로존 재정위기 첫번째 위험요인은 이미 세계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입니다. 그리스부터 시작해 스페인, 이탈리아로 전이되더니 이제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로존 중심부와 동유럽까지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이탈리아 등 위기국가들의 국채만기가 집중돼 있는 내년 상반기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② 주요국 리더십 교체 국제공조가 절실한 시점에 이를 주도할 정치적 구심점이 없다는 점은 더 큰 문제입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영국을 제외한 미국과 중국, 프랑스, 러시아에 국가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G2, 즉 미국과 중국은 물론 독일과 함께 유럽 해결사를 자임하고 있는 프랑스의 정권 교체 여부에따라 세계 경제는 또다시 격랑 속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여년만에 총선과 대선을 함께 치러야 합니다. ③ 글로벌 경기 침체 유럽 재정위험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촉발된 위기상황은 전 세계로 확산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④ 아태지역·신흥국 부상 이같은 서방 선진국들의 위기는 반대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는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동시에 신흥국들이 국제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⑤ 북한·중동 리스크 이런 가운데 터진 김정일의 사망과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는 북한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정부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 유럽 재정위기와 양대선거, 북한 변수와 같은 불안요인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을 전망입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치밀하게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어떻게 한거야?` 공중부양 거리 예술가 ㆍ`푸른빛 나는 중국산 형광 소고기`에 경악 ㆍ`TV 안에 손이 쑥~` 화면 안에 손 넣고 물건도 옮기는 TV 등장 ㆍ남성 성기 물어뜯은 "살인 물고기" 포획 ㆍ[★화보] 청순했던 이보영의 변신 `팜므파탈이란 이런 것`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