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7일 LS에 대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장환 연구원은 "카타르 쿠웨이트 공사 등 올 하반기 수주한 전력선 마진이 안정적이어서 내년 LS전선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2012년 1분기 실적도 올 4분기에 공사하려던 한전물량의 이월과 OEM 생산물량 감소로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S는 군포공장부지 용도변경 승인으로 매각(약 3400억원)일정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안양공장 부지도 분리매각(약 2400억원) 추진 중이고 매각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LS전선 장외가격 5만3000원(52주 최저가) 기준으로 LS 상승여력은 51% 수준"이라며 "2013년초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LS전선 턴어라운드 진행으로 연초 장외가격 7만원선 회복시 LS 상승여력은 63%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