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크레온 100억 리그]직장인 심정옥, 박근혜株로 손실폭 줄여
직장인 여자그룹의 결선진출자 심정옥씨가 23일 박근혜 관련주(株)로 불리는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를 단기 매매해 일간 수익률 기준 1위(0.59%, 3시 기준) 자리에 올랐다.
이날 선전에 힘입어 그의 누적손실률은 -2%대에서 -1.5%대로 줄어들었다. 주간손실률도 -0.14%를 기록, 일부 손실폭을 만회했다.
심씨는 보령메디앙스를 1주당 평균 2만5900원에 매입한 뒤 곧바로 2만6300원에 되팔아 단기 수익을 냈다. 또 그간 보유 중이던 아가방컴퍼니도 1주당 평균 2만1210원선에서 매매해 수익률을 관리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장중 한때 강보합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약세로 돌아선 뒤 전날보다 5% 이상 하락했다. 아가방컴퍼니도 장중 5%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다 -5%까지 빠지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다 -3%대에서 장을 마쳤다.
결선 2주째 마지막날인 이날까지 누적수익률 기준 부동의 1위는 김승주씨로, 3.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날까지 수익을 올리며 2위를 달리던 성민홍씨는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성씨는 메디포스트, 인포피아, 로엔,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파미셀, 인포피아,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9개 종목 이상을 활발히 매매했지만 오히려 손실을 냈다.
이밖에 유장호, 김성욱, 김태훈, 이치후씨 등 나머지 결선진출자들은 이번주 내내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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