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대신증권 'CREATIVE TRADER 2011'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주식투자대회에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12월 12일부터 2012년 1월 6일까지 치러지는 결선대회 상황이 국내 60여개 온라인 증권채널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에 중계된다. 매일 장 마감 후 그날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직장인 여자그룹의 결선진출자 심정옥씨가 23일 박근혜 관련주(株)로 불리는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를 단기 매매해 일간 수익률 기준 1위(0.59%, 3시 기준) 자리에 올랐다.

이날 선전에 힘입어 그의 누적손실률은 -2%대에서 -1.5%대로 줄어들었다. 주간손실률도 -0.14%를 기록, 일부 손실폭을 만회했다.

심씨는 보령메디앙스를 1주당 평균 2만5900원에 매입한 뒤 곧바로 2만6300원에 되팔아 단기 수익을 냈다. 또 그간 보유 중이던 아가방컴퍼니도 1주당 평균 2만1210원선에서 매매해 수익률을 관리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장중 한때 강보합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약세로 돌아선 뒤 전날보다 5% 이상 하락했다. 아가방컴퍼니도 장중 5%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다 -5%까지 빠지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다 -3%대에서 장을 마쳤다.

결선 2주째 마지막날인 이날까지 누적수익률 기준 부동의 1위는 김승주씨로, 3.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날까지 수익을 올리며 2위를 달리던 성민홍씨는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성씨는 메디포스트, 인포피아, 로엔,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 파미셀, 인포피아,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9개 종목 이상을 활발히 매매했지만 오히려 손실을 냈다.

이밖에 유장호, 김성욱, 김태훈, 이치후씨 등 나머지 결선진출자들은 이번주 내내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