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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술로 불황 넘는다] 동부제철, 고철 사용 친환경 전기로 제철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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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술로 불황 넘는다] 동부제철, 고철 사용 친환경 전기로 제철소 가동
    [신기술로 불황 넘는다] 동부제철, 고철 사용 친환경 전기로 제철소 가동
    동부제철은 첨단 미래형 친환경 제철소를 건설, 국내 철강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의 전기로 제철공장은 국내 자급률이 높은 고철을 주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원료 수급이 안정적이다. 기존 고로 제철이 가지고 있는 철광석과 유연탄 확보 경쟁, 과다한 이산화탄소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기로 제철공장은 고로 제철에 비해 생산 속도도 빨라 유연한 수주와 생산이 가능하다. 주문과 납기 대응 면에서도 두 배 이상 효율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부에서 사서 쓰던 열연강판을 자체적으로 생산, 조달하게 됨으로써 수익성 향상은 물론 고객의 주문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온실가스 배출과 분진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콘스틸 방식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콘스틸은 밀폐형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고철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고로 대비 4분의 1, 에너지 소비량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전기로 제철은 품질 면에서도 우수하다.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입어 일반 고로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수준까지 발전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기로 제철은 해외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 전기로 제철회사인 도쿄제철은 도요타의 자동차 강판 전용 공장을 준공,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전체 조강 생산량 중 전기로 제철이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넘어설 정도로 활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동부제철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체 조강 생산량을 연간 1000만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세계 최대 전기로 제철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전기로 제철공장의 상공정 진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해외 각지에 원료 조달 및 생산, 판매 거점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일본 JFE스틸, 중국 바오산강철, 호주 블루스코프스틸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열연강판 공급에서 기술, 마케팅 분야까지 광범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또 경영진 및 기술진 교류회도 개최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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