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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사망, 증시 영향 단기 해소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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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투자증권은 20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김수영 애널리스트는 "전날 코스피지수가 벨기에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불안으로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하락폭을 확대, 1800선을 하회했다"면서도 "김 위원장 사망의 영향은 단기일 내에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과거 김일성 북한 주석 사망의 경우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력이 제한적이었고, 북한 도발 사례에서도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다고 전했다.

    1998년 이후 공식적으로 확인된 13차례의 북한 군사도발은 증시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영향력이 매우 단기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총 13차례 중 2차례를 제외하면 5거래일 후에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는 "기타 금융지표들도 일시적인 변동성 국면 이후 하향 안정이 진행됐다"며 "환율, 외평채 가산금리,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5거래일 이내에 보합 수준으로 안정되면서 김정일 사망에 따른 단기적인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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