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장 맏사위 임우재, 부사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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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승진 2년 만에
이건희 회장의 맏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전무(43·사진)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9년 말 전무로 승진한 지 2년 만이다.
임 부사장은 이 회장의 첫째딸인 이부진 호텔신라·에버랜드 사장의 남편이다. 단국대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물산 도쿄주재원, 삼성전자 미주본사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삼성전기 기획팀 담당임원으로 일해왔다.
임 부사장의 승진으로 삼성그룹 3세 경영인들은 모두 부사장급 이상에 오르게 됐다. 이재용 사장과 이부진 사장은 작년 말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서현 제일기획·제일모직 부사장도 작년 인사 때 승진했다. 임 부사장은 전무 때와 마찬가지로 삼성전기의 해외 시장을 조사하고 미래사업 발굴을 책임지는 전략솔루션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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