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뮤지컬' 구혜선-최다니엘, 애틋한 감정 엇갈려 '서로 그리워'
[오선혜 기자] 고은비(구혜선)와 홍재이(최다니엘)의 엇갈린 마음이 교차됐다.

12월9일 방송된 SBS '더 뮤지컬'(연출 김경용/ 극본 김희재)에서는 은비와 재이가 서로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며 자신의 진짜 마음을 확인했다.

은비는 홀로 피아노를 치며 청담동 구미호의 여주인공 도화 파트를 노래했다. 특히 은비는 "결코 누구도 사랑안해. 하지만 난 널 처음 본 순간부터 시간은 멈추고 은빛 사랑 자라나 천년보다 길고 외로운 사랑"이란 가사를 읊조리다 먹먹한 표정을 지었다.

그 시각 억지로 아이돌 타이틀 곡 작업에 매진하던 재이는 안성아(추소영) PD에게 완성된 곡을 들려줬다. 그러나 재이의 피아노 연주를 들은 안성아 PD는 "이거 청담동 구미호 도화의 노래랑 같잖아. 조와 리듬만 다르고 테마는 거의"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곡이 찔린 재이는 "잘가라"며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이후 재이 역시 과거 은비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씁쓸하게 미소지었다.

은비와 재이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공간에서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며 엇갈린 마음을 깨닫고 괴로워했다.

한편 극 말미 재이는 은비를 찾아가 "나 좋아하냐"고 물은 뒤 키스했다. (사진출처: SBS '더 뮤지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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