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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철강산업의 성공, 그 뒤엔 이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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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철강산업의 성공, 그 뒤엔 이들이 있었다
    국내 대표 철강회사인 포스코, 그 성공엔 강력한 파트너십의 협력업체들이 있었다.

    그중 ㈜멀티스 하이드로(대표 남상건)는 로타리 조인트, 스위벨조인트, 메카니칼 씰 등 회전기계의 누수방지 부품을 전문 제작하는 제조업체로 포스코 외 한국전력공사, 미국 HYDOR사 등 굵직한 철강산업사에 각종 인프라 부품을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 철강산업의 성공, 그 뒤엔 이들이 있었다
    현실적으로 중소기업들의 대부분이 품질개발 및 투자에 인적, 금전적 한계를 경험할 수밖에 없으나 동사의 경우 여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국가지원 연구소와의 연계 등으로 제품개발 및 직원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계 경기의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는 요즘, 오히려 이 시기를 성장으로 보고있다는 이 회사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 제품에 대한 혁신적 공정 등을 근거로 제법 자신만만하다. 이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생산라인 설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품군들로, 타사의 업종전환이나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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