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 까칠까칠한 본부장으로 변신
배우 재희가 마성의 ‘까칠까칠 본부장’으로 변신했다.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재희는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 2회 분에서 까칠하고 엉뚱한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재벌2세 화장품 회사 본부장 윤준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준수(재희 분)는 안타까운 오해로 인해 헤어진 첫사랑 변소라(윤소이 분)와의 회상 장면에서 “쉽게 말하면 키스 못할 것 같고, 아무튼 내가, 아니 남자들이 참 싫어하는 스타일이야”라고 변소라에게 말한 후 “그런데도 좋다는 건 정말 좋다는 거 아닐까. 뭐 그런 이야기지”라는 ‘달콤까칠 반전 고백’을 건네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준수는 돈과 재능, 외모까지 부족함 없는 재벌2세 본부장이지만 직접 현미경을 보며 연구실에서 화장품 재료에 대해 연구를 거듭하는 모습으로 ‘일하는 본부장’의 자태를 과시했다.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고 않고, 땀흘리며 노력하는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사진제공=컬러오브우먼 화면 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