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제29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30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은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의상디자인과 학생인 김아름 씨(25)가 수상했다. 상금 2000만원과 파리에스모드 1년 유학 기회도 얻었다.

패션협회는 지난 6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네 차례에 걸쳐 예선을 치렀다. 총 500여명의 도전자 중 예선을 통과한 26명의 디자이너들은 ‘한류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