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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업계 근로시간 줄여라"…정부 서슬에 업체들 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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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업계의 근로시간을 줄이라는 정부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9일 ‘내일 희망 일터 만들기 현장방문’이란 형식으로 이기권 차관이 르노삼성자동차와 부품 협력업체인 동은단조(주)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17일 이채필 장관이 한국GM을 방문해 근무형태를 주야 2교대제에서 주간연속 2교대제로 바꾸도록 요구한 데 이어 열이틀 만에 또 자동차 회사를 방문, 압박을 가한 셈이다.

    이 차관은 르노삼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동차업계의 장시간 근로를 개선해 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10월 이전에는 주야 2교대(주간조 9시간, 야간조 10시간)로 운영했으나 10월부터는 수출물량 감소 등으로 주간연속 2교대제(주간조 8시간, 야간조 8시간)로 운영하고 있다. 르노삼성 측은 “앞으로 물량이 다시 증가해도 주야 2교대로 환원하지 않고 주간연속 2교대제를 유지하겠으며 시설투자와 신규 채용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날 한국GM 4개 공장(부평·창원·군산·보령공장)이 제출한 개선계획을 승인하고, 기한 내 이를 이행하도록 시정지시를 내렸다. 한국GM은 이 장관이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 2월 말까지 총 2078억원의 설비투자와 200여명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해 주간연속 2교대제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도 2013년부터 주야맞교대를 주간연속 2교대제로 전환하겠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장시간 근로에 대해 사법처리하겠다며 ‘칼’을 빼든 정부의 압박에 업체들이 줄줄이 순응하는 상황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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