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스리랑카 국영은행인 NSB은행과 을지로 본점에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MOU를 통해 양측은 상호마케팅 등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고 국내에 체류중인 스리랑카 근로자에 대한 해외송금 서비스와 외환업무 협조 등 업무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2만5천여 스리랑카 근로자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으로 해외송금 서비스, 급여통장, 체크카드 등 외국인 전용 복합금융 서비스인 `하나 Pay-Easy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tm인 Pay-Easy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존 몽골, 베트남, 중국에 이어 스리랑카로 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NSB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스리랑카 3위 은행으로 2010년말 현재 총자산 4조 3백억원이며 186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29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김정태 하나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파라딥 카리와샴 NSB 회장(왼쪽에서 네번째)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은행과 NSB의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광우병 증상` 첫 사망자 발생‥`뇌에 구멍 뚫려` ㆍ경남, 자살자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ㆍ코스프레의 최후, "너무 똑같았나?" ㆍ[포토]아이폰4, 호주 여객기서 폭발 ㆍ[포토]무적의 솔로부대, 가장 아쉬운 순간 1위 ‘첫 눈 올 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