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말소비+유럽 위기해소 겨냥한 단기전략"-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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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미국 소비 개선 기대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리스크 완화를 고려한 단기 매매 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짓누르던 악재들에서 조금씩 우호적인 시그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날 트레이딩 힌트는 추수감사절 미국 소비 개선과 유럽 문제 해소 기대를 반영해 설정한다"고 밝혔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오프라인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 연말 소비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는데, 이에 비춰 컴퓨터, LCD TV, 스마트폰, 태블릿 PC 및 가전제품 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 대해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지출 품목별 설문에서 사치성 품목에 대한 소비심리가 개선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표적인 미국향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및 부품주들도 긍정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의 점진적인 해결 기대에 주목한다면, 금융 및 은행업종 대표주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주 수급의 안전판 역할을 맡은 기관투자자들의 업종별 매매 동향에서 금융주들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짓누르던 악재들에서 조금씩 우호적인 시그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날 트레이딩 힌트는 추수감사절 미국 소비 개선과 유럽 문제 해소 기대를 반영해 설정한다"고 밝혔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오프라인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 연말 소비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는데, 이에 비춰 컴퓨터, LCD TV, 스마트폰, 태블릿 PC 및 가전제품 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 대해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지출 품목별 설문에서 사치성 품목에 대한 소비심리가 개선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표적인 미국향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및 부품주들도 긍정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의 점진적인 해결 기대에 주목한다면, 금융 및 은행업종 대표주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주 수급의 안전판 역할을 맡은 기관투자자들의 업종별 매매 동향에서 금융주들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