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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다시 상승폭 키워…1810선 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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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1810대로 올라섰다.

    28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0포인트(1.93%) 상승한 1810.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이탈리아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1%대 상승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2% 이상 뛰면서 1810선을 웃돌았으나 상승폭이 줄면서 장중 한 때 180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현재 지수는 재차 상승 탄력을 받으며 1810대로 올라선 상태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11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도 174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21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22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 66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도 19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전기전자가 3.85% 급등 중이다. 증권, 건설업, 철강금속, 은행, 제조업 등도 2%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30위권 내에서는 한국전력, KT&G, 현대글로비스 세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오르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3.38%, 포스코는 2.27%, 현대중공업은 1.98%, 신한지주는 3.11%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553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223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으며 66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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