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대신증권 'CREATIVE TRADER 2011'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주식투자대회에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11월 21일부터 2012년 1월 6일까지 본격적으로 치러지는 본선대회 상황은 <한경닷컴> 기사를 통해 국내 60여개 온라인 증권채널과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에 중계된다. 매일 장 마감 후 그날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본선리그 2주차에 들어선 첫 날 투자동호회 부문 1위인 김태훈 씨가 누적수익률 1위(오후 3시 기준)로 올라섰다. 포트폴리오에서 36.7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3.18%의 반등세를 보인 덕분이다.

28일 조선주들은 유럽 재정문제의 해결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 선주사들이 유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간 조선주들은 유럽 문제에 따라 등락을 같이하는 모습이었다. 닷새째 상승한 안철수연구소 1000주도 9만9900원을 평균으로 매도해 수익을 냈다.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한 보안 관련주들은 메이플스토리 해킹 소식에 강세였다. 나우콤 안철수연구소 이스트소프트 소프트포럼 플랜티넷 등이 2~10%대의 오름세였다.

김 씨는 이날 인프라웨어 5000주를 새로 사들였다. 인프라웨어는 모바일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음성인식 솔루션업체 디오텍 인수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기존 1위였던 유장호씨는 2위로 내려왔다. 유 씨는 JW중외제약 현대미포조선 현대엘리베이 AP시스템 베이직하우스 등을 사고 팔아 소폭의 수익을 확정했다. 그러나 신세계 송원산업 현대엘리베이 베이직하우스 등 나머지 보유주식에서 평가손실을 내 누적수익률이 전거래일의 0.02%에서 -0.02%로 돌아섰다.

심양덕씨가 0.87%의 누적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나머지 참가자들도 -4%~-2%대의 손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