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토탈 E&P 나이지리아사로부터 7억2300만달러(8423억원) 규모 OML58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낙찰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나이지리아 남부 최대 도시 포트하커트에서 북서쪽으로 65㎞에 있는 OML58 가스플랜트 인근에 420㎿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EPC)을 일괄 수행한다. 나이지리아 정부와 발주처는 OML58 복합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본 계약에 앞서 작년 말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초기 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