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업황 부진에도 기대이상 실적"-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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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키움증권에 대해 "업황 부진에도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도 유지.
이 증권사 조성경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에도 수탁수수료 부문 실적 호조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시현했다"며 "코스닥시장의 폭발적인 증가와 모바일 주식거래 부문 시장점유율(M/S) 확대가 수탁수수료 증가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모바일 주식거래 부문은 장기적으로 이익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FX마진거래(M/S 22.8%), Eurex 연계 야간옵션(M/S 34.81%) 등 신규사업 강화도 지속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 급락으로 상품운용손익이 전분기 대비 89% 감소하고, 운용자회사가 연내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저축은행 인수 의지는 확고한 만큼 인수시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어 업황이 불확실한 국면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성경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에도 수탁수수료 부문 실적 호조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시현했다"며 "코스닥시장의 폭발적인 증가와 모바일 주식거래 부문 시장점유율(M/S) 확대가 수탁수수료 증가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모바일 주식거래 부문은 장기적으로 이익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FX마진거래(M/S 22.8%), Eurex 연계 야간옵션(M/S 34.81%) 등 신규사업 강화도 지속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 급락으로 상품운용손익이 전분기 대비 89% 감소하고, 운용자회사가 연내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저축은행 인수 의지는 확고한 만큼 인수시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어 업황이 불확실한 국면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