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지난 7월 인수한 핸디소프트와 다산에스엠씨를 합병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핸디소프트 1주당 다산에스엠씨 0.8771주다. 핸디소프트가 흡수합병된지만, 합병후 회사명은 핸디소프트로 결정됐다. 합병후 주주구성은 다산인베스트 60.3%, 다산네트웍스 39.7%다.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오피스 시대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기업공공시장 그룹웨어 및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부문 1위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지난 7월 다산네트웍스가 75억원에 인수했다. 최근에는 기업과 공공기관용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산에스엠씨는 다산네트웍스의 최대주주인 다산인베스트의 자회사다. 기업공공시장에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기업 공공시장 내 연관 사업을 영위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하드웨어 전문기업의 결합"이라며 "이를 통해 스마트워크 통합 솔수션 개발능력을 높이고 영업 네트워크 통합 및 경영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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