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유럽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증권팀 이준호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독일 쇼크와 미 증시 급락 등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는데, 시장은 상승세로 마감했네요? 초우량국인 독일의 국채 발행이 실패했다는 소식, 그리고 미 증시가 2% 넘게 급락하면서 분위기는 사실 좋지 않았습니다. 장 초반만 해도 코스피 지수는 1,770선까지 밀리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기관이 힘을 내면서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1.96포인트 오른 1,795.06으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3천6백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시장 분위기를 바꿔놨습니다. 다만 개인은 537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2천7백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엿새째 매도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6거래일 동안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2조원에 달해 시장 수급에 상당한 부담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180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코스닥은 이틀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01 포인트 하락한 489.48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14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하이마트는 12.76%나 폭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이에 반해 공격자 입장인 유진기업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두 종목간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화제를 모았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한가를 기록해 9만원대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와이지엔터를 비롯해 최근 주식시장에 이름을 올린 상장사들의 주가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공모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모주에 투자할 때는 물론 기업의 평가가 중요하지만 주관 증권사에 따라 성적이 천차만별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IPO에 나서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한 두 곳이 상장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현장에 지수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증권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옆집 부부, 왜 아기 안 갖나 했더니..." ㆍ짝퉁 명품 팔던 판매자 1억 넘는 돈 벌고 결국...` ㆍ"그녀의 성향을 알고 싶다면..손을 보라" ㆍ[포토]생후 8개월 아기 외모를 한 31세 브라질 여성 충격 ㆍ[포토]`독도는 우리땅` 개사해 `히라가나송` 제작 조혜련, 공식사과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