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주택시장 침체가 길게 이어지고 있지만 또 한편으론 전세값이 치솟아 업계와 서민생활 모두 어렵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를 논의했는데요, 시대가 변한 만큼 주택정책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유주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인구변화로 1인가구가 늘어나는 등 주택개념이 달라진 만큼 시대에 따라 정책도 개념이 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택건설 시장과 관련해 단기적 처방도 중요하지만 민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대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택시장의 침체가 길어지고, 한편으론 치솟는 전셋값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학계와 업계, 시민단체 인사와 대학생 등을 청와대로 불러 주택시장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대통령에게 주택 관련 세제지원이나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습니다. 일부는 임대주택 사업을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하거나, 주택구입지원에 집중된 정책이 아닌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우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위해 "예산심의가 끝나면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기업 등이 예산을 빨리 배정해 공공사업이 조기에 발주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전세난을 고려한 듯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절차가 많이 필요한 것들을 빼고 단기로 할 수 있는 것은 조속히 정비해 대안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관계기관 협의와 당정협의 등을 거쳐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옆집 부부, 왜 아기 안 갖나 했더니..." ㆍ짝퉁 명품 팔던 판매자 1억 넘는 돈 벌고 결국...` ㆍ"그녀의 성향을 알고 싶다면..손을 보라" ㆍ[포토]생후 8개월 아기 외모를 한 31세 브라질 여성 충격 ㆍ[포토]`독도는 우리땅` 개사해 `히라가나송` 제작 조혜련, 공식사과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