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귀농인 등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 7종이 개발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박재완 장관 주재로 국가통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2015 행정자료 활용 전략안' 등을 심의 · 의결했다.

내년까지 임금근로 일자리，귀농인，영리법인 기업체，주택소유 통계 등 4종을 개발하고 2013~2015년에는 소득，사업체 생멸，장애인고용 통계 등 3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가통계위는 부동산통계 선진화 방안 추진경과도 점검했다.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지수(KAB지수)는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 5월부터 개편된 지수를 발표한다. 내년 하반기 국가통계 승인을 거쳐 2013년 1월부터 공식통계로 활용할 방침이다.

통계청은 이날 회의에서 상업용 부동산 임대지수에 대해 현재 서울과 6개 광역시，경기도 소재 오피스빌딩 1000동과 매장용 빌딩 2000동의 투자수익률 · 공실률 · 임대료 등 조사를 기초로 개발 중이며 내년부터 분기별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