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美 AT&T 종합평가서 애플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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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대폰 제조사 팬택이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실시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애플, 림 등을 제치고 20개월 동안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2일 팬택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전에 실시된 4차례의 평가(2010년 1~4월, 5~8월, 9~12월, 2011년 1~4월 대상)에서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이 회사 관계자는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애플, HTC, 리서치인모션, 모토로라 등 글로벌 제조사"라며 "이들과 경쟁하면서 20개월 동안 줄곧 1위를 유지했다는 것은 팬택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제품 품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는 일 년에 세 차례 실시된다.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로 제품품질, 사후 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등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공급물량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평가제도다.
평가기준은 총 9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품질, 기술력, 제품 관리-마케팅, 공급업체 다양성, 사후관리, 계약협상대응 등 전반적인 품질 수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량 평가한다.
팬택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품질(Quality), 기술력(Technology), 제품 관리-마케팅(Product Management-Marketing), 공급업체 다양성(Supplier Diversity)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팬택 관계자는 "이번에 평가 대상이 된 5~8월에 AT&T를 통해 북미 첫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크로스오버' 등의 신제품을 출시한터라 더욱 값진 1위"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AT&T를 통해 미국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팬택은 쿼티 키보드를 장착한 메시징폰 시장에서 특히 큰 성과를 거둬왔다.
지난 8월에는 바타입 슬림 메시징폰 '링크'가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10월 후속모델인 '링크II'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9월에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을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이통사를 통해 출시해 북미시장 양
대 사업자 모두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AT&T를 통해 4:3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안드로이드폰 '포켓'도 선보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22일 팬택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전에 실시된 4차례의 평가(2010년 1~4월, 5~8월, 9~12월, 2011년 1~4월 대상)에서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이 회사 관계자는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애플, HTC, 리서치인모션, 모토로라 등 글로벌 제조사"라며 "이들과 경쟁하면서 20개월 동안 줄곧 1위를 유지했다는 것은 팬택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제품 품질이 세계적 수준임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는 일 년에 세 차례 실시된다.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로 제품품질, 사후 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등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공급물량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평가제도다.
평가기준은 총 9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품질, 기술력, 제품 관리-마케팅, 공급업체 다양성, 사후관리, 계약협상대응 등 전반적인 품질 수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량 평가한다.
팬택은 이번 평가에서 특히 품질(Quality), 기술력(Technology), 제품 관리-마케팅(Product Management-Marketing), 공급업체 다양성(Supplier Diversity)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팬택 관계자는 "이번에 평가 대상이 된 5~8월에 AT&T를 통해 북미 첫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크로스오버' 등의 신제품을 출시한터라 더욱 값진 1위"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AT&T를 통해 미국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팬택은 쿼티 키보드를 장착한 메시징폰 시장에서 특히 큰 성과를 거둬왔다.
지난 8월에는 바타입 슬림 메시징폰 '링크'가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10월 후속모델인 '링크II'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9월에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을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이통사를 통해 출시해 북미시장 양
대 사업자 모두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AT&T를 통해 4:3비율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안드로이드폰 '포켓'도 선보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