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자동차 업계 소형차·경차로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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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자동차업계가 소형차와 경차로 승부수를 내걸었습니다.
가격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켜 불황속 소비심리를 자극한다는 계획입니다.
어예진기자가 보도합니다.
2012년은 소형차나 경차들이 전세계의 도로를 섭렵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역시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자동차 시장 성장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오히려 작고 효율적인 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모습입니다.
GM과 포드, 크라이슬러의 경우 소형차 글로벌 판매 비중은 대부분 증가하고 있으며 GM같은 경우는 전체 자동차 판매의 60%에 달하고 있습니다. (씨지)
미국의 빅3로 불리는 이들은 2012년에는 올해보다 4차종 더 많은 25종의 소형 신차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경차 규제가 800cc에서 1000cc로 늘어난 2008년 이후 올해 까지 경차 시장이 단 한번도 줄어든 적이 없을 정도 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국내 자동차 기업들도 과거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경차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말 기아자동차가 국내 출시 예정인 `레이` 등 새로운 개념의 경차들로 소비자들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경쟁차종도 적고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시장이기에 이런 추세에 맞춰 국내 자동차 기업들은 잇따라 경차 신차를 준비 중입니다.
"최근 들어서 국내 경차 비중이 2008년 경차 규격 확대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거든요.
많은 업체들이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경차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많은 차를 투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가 어려울때는 소비자들이 자동차의 가격과 효율성을 따지는 경향이 커지면서 2012년 자동차 시장은 더욱 작고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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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