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국 인재들 국제기구에 적극 진출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
    "한국 인재들 국제기구에 적극 진출해야"
    "국제형사재판소(ICC) 119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분담금이 아홉 번째로 많습니다. 하지만 직원 1000여명 가운데 한국인은 컴퓨터 분야에 단 한 명뿐입니다. "

    아시아인 최초의 국제사법기구 수장인 송상현 ICC 소장(70 · 사진)은 18일(현지시간) 이렇게 말했다.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국제법이 강력한 규범으로 자리잡게 된다며 한국의 인재들이 ICC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을 촉구했다. 송 소장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한 채용공고가 늘고 있다"며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ICC는 생긴 지 만 9년밖에 안 돼 앞으로 조직이 더 커지고 중요한 역할도 많이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원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조언했다. 과거에 외교부 · 검찰 · 법조에서 지원자가 있었으나 모두 탈락했다고 한다. 이들이 왜 떨어졌는지를 분석한 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도전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송 소장은 "언어와 자기분야 전문지식뿐 아니라 ICC의 연원 · 역할 등에 관한 공부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처음부터 재판연구관이라는 좋은 자리만 노릴 게 아니다"며 "인턴 · 법조 경력자들은 '전문가 방문근무제' 등을 이용해 경험을 쌓은 후 지원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재선에 나서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론 그만 하고 싶다"면서도 "ICC에 아직 할 일이 많고 한국인 최초의 국제사법기구 수장으로서 소명감도 느낀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놨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포토] 너희들의 미소가 한국의 미래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잔디밭을 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5일 이곳에서 개막하는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제주 서...

    2. 2

      "AI가 전력 수요 바꾼다"…태평양 세미나 "에너지법제 개편 필요"

      인공지능(AI) 확산이 에너지 수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기존 전력산업 법제와 규제 체계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에너지법학회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태평양 ...

    3. 3

      김형벽 前 현대중공업 회장 별세

      김형벽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1934년(호적상 1935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한 고인은 경남고와 서울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1967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울산조선소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