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11.21 14:46
수정2011.11.21 14:46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20일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교역액이 올해 4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는 이날 브루나이 다루살람대학 방문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원 총리는 양국 외교관계 수립 20년 만에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브루나이를 찾았다.
원 총리는 "아세안이 일본을 제치고 제2의 교역국으로 부상했다"며 "그럼에도 아세안이 중국의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해 교역 규모가 더 늘어날 여지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원 총리는 특히 "브루나이와 해상석유 및 가스 개발 협력을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브루나이는 동남아에서 세 번째로 큰 석유 생산국이자 세계 제4위의 가스 수출국이다.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북쪽에 있는 브루나이의 면적은 5천765㎢이며 인구는 40만 5천 명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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