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리파이낸싱으로 재무리스크 완화-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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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불투명한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리파이낸싱(재융자)을 통해 DII(밥캣) 차입금 22억9000만달러 중 5억7000만달러를 상환, 차입금은 17억2000만달러로 감소됐다"며 "재무리스크 완화를 통해 실적 성장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확률이 보다 높아졌으며 향후 자금운용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산인프라코어의 DII 지분율은 의결권 기준으로 83.6%로 증가됐다"고 덧붙였다.
내년에 대규모 현금유출 우려는 해소됐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 22억9000만달러 차입금 중 9억달러와 재무적투자자(FI) 상환우선주 원리금 12억달러의 만기가 내년에 오기 때문에 대규모 현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며 "하지만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인해 일단 당장의 현금유출 우려는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DII 실적이 점진적은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새로운 차입금 만기도래 시에는 DII 자체 현금 창출능력으로 차입금 상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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