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www.in-sprit.com. 대표이사 이창석)가 KT와 11억원 규모의 스마트네트워크 솔루션 SCP(Service Control Point) 증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CP(Service Control Point)는 사용자 인증 및 과금 분야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3세대(G)에 이어 롱텀에볼루션(LTE) 등 신규 서비스 도입과 가입자 증가 등에 따라 지속적인 증설이 요구되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9월에 이어 KT로부터 와이브로 스마트네트워크 솔루션인 CDF(Charging Data Function)와 SCP 등의 공급 및 증설 계약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며 "SCP는 기존 이동통신사 외에 MVNO 시장 본격화에 따른 관련 사업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 과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