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실적을 집계한 결과 3270억원의 매출과 13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4% 줄었고 영업이익도 22.0% 감소했다. 순이익 또한 20.5% 감소한 1042억원에 그치는 등 실적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회사 관계자는 "컨벤션호텔,콘도 등 비카지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지만 카지노와 관련한 부정적인 이슈로 VIP 고객 방문이 줄면서 카지노사업부 매출이 8.6% 감소했다"며 "카지노 입장객도 전년 동기보다 6.2% 감소한 81만1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