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악재에 2% 가량 하락한 18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의 수익률은 2.78%포인트 올라 누적수익률이 78.97%로 높아졌다.

활발한 매매를 펼친 끝에 안 대리는 네오팜, 지엔코, 한전기술 등을 매도해 230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지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평가이익도 70만원 가량 불어났다.

안 대리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우 낙폭과대로 판단해 단기 관점에서 매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주의 급등락이 심한 시장 상황이라 한치 앞을 내다 보기 힘들다"면서 "코스닥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 매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도 보유하고 있는 유아이디가 6%대 상승 마감하면서 이날 수익률이 3.48%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이날 매매한 신흥기계, 케이맥, 슈프리마에서는 85만원 이상 손실을 입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은 아이씨케이의 매도 이익을 82만원 가량 확정짓고, 동일벨트의 평가이익이 156만원 확대되면서 수익률이 1.2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회 2위를 기록 중인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은 4.14%포인트 수익률이 내려가 누적수익률이 23.39%로 낮아졌다. 이 부장은 보유하고 있던 멜파스, 대주전자재료, SK C&C 등을 손절매해 410만원 가량 손실을 입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