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맥, 강세…아몰레드 성장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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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맥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케이맥은 전날보다 700원(4.26%)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하루만에 반등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전날 케이맥에 대해 아몰레드(AMOLED)와 헬스케어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이 세계 경기침체 영향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AMOLED 신규 라인 증설 등으로 검사장비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SMD는 올해 2분기부터 세계 최초로 5.5세대 AMOLED 패널 공장(A2)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1분기 생산성을 4배로 높인 5.5세대 아몰레드 신공장(A3) 착공에 나서 내년 연말까지 공장 건설을 마치고 2013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따라서 SMD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5조원 이상을 아몰레드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중국 및 대만 업체들도 아몰레드 양산라인 투자를 일부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SMD 등의 아몰레드 생산 시설 투자로 인해 케이맥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케이맥의 아몰레드 관련 매출이 지난해 31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20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시장확대에 의해 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이맥이 생산하는 바이오 관련 제품은 진단용 바이오센서와 바이오칩 두 가지다. 지난해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LG생명과학과 제휴해 알러지(Allergy) 진단용 바이오센서 스트립 리더(Strip Reader)를 출시해 국내 병원 및 각 의료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바이오칩은 효소, 단백질, 항체, DNA 같은 유기물을 칩 기판에 집적해 신종플루, 사스 등 질병 감염 여부를 진단해 주는 기술로 향후 케이맥은 LOC 기반 진단키트 및 진단시스템 개발을 통해 심장질환 및 암 진단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그는 "바이오•의료진단 부문에서 올해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해외시장 진출과 바이오칩 상용화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전망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케이맥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6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케이맥은 전날보다 700원(4.26%)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하루만에 반등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전날 케이맥에 대해 아몰레드(AMOLED)와 헬스케어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이 세계 경기침체 영향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AMOLED 신규 라인 증설 등으로 검사장비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SMD는 올해 2분기부터 세계 최초로 5.5세대 AMOLED 패널 공장(A2)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1분기 생산성을 4배로 높인 5.5세대 아몰레드 신공장(A3) 착공에 나서 내년 연말까지 공장 건설을 마치고 2013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따라서 SMD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5조원 이상을 아몰레드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중국 및 대만 업체들도 아몰레드 양산라인 투자를 일부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SMD 등의 아몰레드 생산 시설 투자로 인해 케이맥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케이맥의 아몰레드 관련 매출이 지난해 31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20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시장확대에 의해 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이맥이 생산하는 바이오 관련 제품은 진단용 바이오센서와 바이오칩 두 가지다. 지난해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LG생명과학과 제휴해 알러지(Allergy) 진단용 바이오센서 스트립 리더(Strip Reader)를 출시해 국내 병원 및 각 의료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바이오칩은 효소, 단백질, 항체, DNA 같은 유기물을 칩 기판에 집적해 신종플루, 사스 등 질병 감염 여부를 진단해 주는 기술로 향후 케이맥은 LOC 기반 진단키트 및 진단시스템 개발을 통해 심장질환 및 암 진단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그는 "바이오•의료진단 부문에서 올해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해외시장 진출과 바이오칩 상용화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전망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케이맥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