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다 .

16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02포인트(0.53%) 오른 1896.14를 기록중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의 재정 문제 개선 기대감과 미국 경제 지표 호조로 소폭 상승했다. 이탈리아는 16일(현지시간) 연립정부를 공식 발표한 뒤 재정위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10월 소매판매(전월 대비 0.5% 상승)와 뉴욕 제조업경기를 보여주는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0.61)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삼성전자와 신한지주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0.43%, 포스코는 0.26%, LG화학은 1.11%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