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기에 아직은 박스권…지수 1800~1950-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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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6일 상승모멘텀 지표가 개선되고 있어 국내 증시가 급락할 가능성은 낮지만 아직 국제 금융시장 리스크가 상승 모멘텀을압도하고 있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유럽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강도가 크게 낮아지지 못하고 있다"며 "3개월물 유리보-OIS(초단타 대출금리) 스프레드,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 유럽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모두 고점 대비 하락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돌파구를 찾아내기도 쉽지는 않다"며 "미국의 경기모멘텀과 소비심리는 개선되고 있지만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있고 중국 긴축 완화도 아직 기대감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단기 하단인 1800포인트에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상단인 1950포인트에 근접할 수록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탄력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유럽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강도가 크게 낮아지지 못하고 있다"며 "3개월물 유리보-OIS(초단타 대출금리) 스프레드,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 유럽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모두 고점 대비 하락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돌파구를 찾아내기도 쉽지는 않다"며 "미국의 경기모멘텀과 소비심리는 개선되고 있지만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있고 중국 긴축 완화도 아직 기대감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단기 하단인 1800포인트에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상단인 1950포인트에 근접할 수록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탄력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