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이틀 동안 힘겨운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1900선을 다시 내줬습니다. 특히 투신권의 팔자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장에서는 투신권이 1400억원 이상을 팔아치우며 코스피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증권가는 오늘 투신의 매도를 그간 팔지 못했던 물량의 차익실현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1900선을 기점으로 혼조세를 보이자 1800대에 매매시기를 잡지 못했던 운용사들이 매도에 나섰다는 판단입니다. 이런 특징은 투신권의 매도 종목에서 확인됩니다. 투신권은 그간 인기였던 게임의 대장주 엔씨소프트를 130억원 이상 팔았습니다. 이달 들어 35만원까지 올랐으나 8월 폭락장의 가격인 33만원대로 떨어지자 과감하게 청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적 방어주인 KT도 100억원 이상을 팔아치워 불안한 시장 상황을 반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8월 폭락장 이후 증시가 어느 정도 회복된 만큼 추세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다면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신중한 투자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주병진, MBC 토크쇼로 `12년만에 복귀` ㆍ티아라 지연, 아이라인 실종 과거 사진 `화제` ㆍ박원순, 60대 여성에게 폭행당해 `왜?` ㆍ[포토]"짐승 형상이라도 살아만 있다면..." 北 억류된 `통영의 딸` 가족생사는? ㆍ[포토]美 ‘대통령 자녀’들, 선호 직장은 방송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