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안철수 교수의 정계진출 가능성에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9만3600원을 기록, 전날보다 1만2200원(14.99%) 오르며 거래상한선을 기록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전날(14일) 자신이 보유한 1500억원 상당의 안철수연구소 주식 중 절반을 사회 환원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는 안 교수의 정계 진출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느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안 교수는 이날 오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교수가 갖고 있는 안철수연구소 지분율은 37.1%(주식 372만주)로 전날 종가(8만1400원) 기준 3028억원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