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소송 불확실성 해소…'매수'-SK
강문성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크로스매치와의 소송에서 실질적인 승소를 거두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지난 상반기까지 관련 비용이 계상되면서 실적이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86% 증가하고, 이후에도 20% 이상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모바일기기의 본격적인 탑재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모바일기기가 앞으로 스마트시대에 핵심기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이견 없는 만큼 모바일기기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보안은 점점 더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드웨어 관점에서 지문인식만큼 확실한 보안솔루션은 없어 주목할 만하다는 것이다.
그는 "슈프리마의 100% 자회사인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내달 2일 상장될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주식 7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단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