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 안경수)는 2012학년도 수시2차 원서접수 마감결과 총 692명 모집(정원 외 포함,재외국민과외국인 전형 제외)에 9,023명이 지원, 13.04대1로 송도캠퍼스 개막 이후 수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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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 수시2차에서는 올해 신설된 <일반학생>전형을 비롯해 <지역우수인재(수도권)>전형 등 모두 5개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모집인원이 522명으로 가장 많은 <지역우수인재>전형은 9.97대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9.68)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신설되어 89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은 34.89대1을 기록, 이번 수시2차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높고, 4년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하는 <UI차세대리더>전형(37명 모집)은 1대1로 마감됐다.
　
　정원 외로 선발하며 특히 올해는 전형료가 전액 면제된 <기회균형>전형(37명 모집)과, 지체장애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대상자>전형(7명 모집)은 각각 18.05대1 과 1대1을 기록했다.
　
　주요 전형인 <지역우수인재>전형에서는 신문방송학과와 에너지화학공학과가 13.71대1로 가장 높았으며, 신소재공학과(13.7대1)와 국어국문학과(12.86대1), 소비자아동학과(12.6대1)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국어국문, 영어영문, 불어불문, 정치외교, 신문방송, 창의인재개발학과 등에서 평균 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번 원서접수 결과는 작년 수시2차 경쟁률(9.43대1)과 지원인원(6,742명)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었으며, 이는 송도 신캠퍼스 개교 이후 대학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인천대 수시2차 모집 1단계 합격자 발표는 오는 11월 26일(토)이며, 면접고사는 12. 3(토), 합격자 발표는 12. 10(토)이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