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오토젠,영신금속 등 인도 현지진출을 노리는 한국 자동차부품 19개사가 참가한다.이들 업체는 인도 타타자동차,마힌드라그룹,폭스바겐 인디아 등 우수 협력업체 100여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한다.이 밖에 부품 전시와 생산라인 견학,미래 공동기술 개발 세미나 등 행사도 예정돼 있다.
KOTRA 관계자는 “인도 자동차시장이 경차에서 중소형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차에 특화된 한국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며 “가격 마진율이 낮은 소형차 위주 인도시장을 공략하려면 현지 진출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의 승용차 수요는 연 31%로 성장하며 중국 다음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자동차 생산량 급증에 따라 자동차부품 수입금액도 2009년 21억3000만달러에서 작년 28억5000만달러로 34% 증가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