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14일 전국적인 팽이 열풍을 몰고 온 ‘메탈베이블레이드’ 시리즈 완결판 ‘4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탈베이블레이드 4D’는 기존 팽이를 능가하는 4가지‘(Different Material:차별화된 재료 / Divided Wheel:분리된 휠 / Dynamic Drive:다이나믹한 회전 / Deep Custom:더욱 다양해진 조합)’ 시스템으로 기존 팽이보다 부품의 수가 늘어나 더욱 강력한 개조가 가능하며, 화려하고 강렬한 부품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펼쳐볼 수 있다.

이번 4D시리즈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슈퍼컨트롤 베이블레이드’ 출시다. 팽이 본체에 내장된 모터 축 부분이 회전하면서 도는데 전용 적외선 콘트롤러를 이용해 팽이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상대 팽이에 맞서 회전력을 두 배로 올릴 수 있음은 물론 방향 스위치를 조정해 좌우로 회전을 바꿔가며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한다.

기존 팽이가 조합과 개조로 승패를 가렸다면 ‘슈퍼컨트롤 베이블레이드는’ 돌고 있는 팽이의 방어와 공격까지 직접 주도할 수 있어 새로운 배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