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마트, 9만원대 '재시도'…"중장기 성장동력 충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마트가 이틀째 상승하며 9만원대 안착을 재차 시도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날 대비 2400원(2.70%) 오른 9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마트는 지난 6월 29일 주당 5만9000원에 상장한 이후 지난 11일까지 56.1% 뛰어 올랐다. 이날도 3% 가까이 오르며 지난달 21일(종가기준) 이후 보름여만에 9만원 안착을 다시 노리고 있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이마트가 그동안 괄목할 만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국내 전자제품 전문점 시장 내에서 독점적 시장 지위(시장점유율 34.9%)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기업공개 자금을 이용, 순이자비용 축소에 따른 순이익의 급격한 증가와 정부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덕도 봤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국내 소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트레이딩 업' 추세가 패션과 화장품, 자동차 등에서 시작돼 전자제품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 인해 평균판매가격(ASP)이 인상되고, 시장 독점적 지위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날 대비 2400원(2.70%) 오른 9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마트는 지난 6월 29일 주당 5만9000원에 상장한 이후 지난 11일까지 56.1% 뛰어 올랐다. 이날도 3% 가까이 오르며 지난달 21일(종가기준) 이후 보름여만에 9만원 안착을 다시 노리고 있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이마트가 그동안 괄목할 만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국내 전자제품 전문점 시장 내에서 독점적 시장 지위(시장점유율 34.9%)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기업공개 자금을 이용, 순이자비용 축소에 따른 순이익의 급격한 증가와 정부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덕도 봤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국내 소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트레이딩 업' 추세가 패션과 화장품, 자동차 등에서 시작돼 전자제품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 인해 평균판매가격(ASP)이 인상되고, 시장 독점적 지위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