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고객들의 예탁금으로 부당이익을 챙긴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고객들이 증권금융에 주식예탁금을 예치하면서 받는 이자 중 70%를 증권사들이 수익으로 챙겨 왔고, 지급이자율을 모든 증권사들이 거의 동일하게 운영하는 등 담합 의혹이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시행일인 지난 2009년 2월 4일부터 지난해까지 증권사들이 거둔 이자는 6천6백억원에 달했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부당이자수익이 현재까지 1조원으로 추정된다"며, "펀드일시투자예치금 이자반환을 추진하고 있는 은행들이 수익의 95%를 돌려주는 만큼 증권사도 이 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DNA 수사로 `딱 걸린` 8년전 성폭행범 구속 ㆍ갤럭시S2,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최고의 스마트폰 ㆍ"가습기 살균제 얼마나 사용하면 폐손상오나" ㆍ[포토]파도 타는 염소 서퍼 "사람만 서핑하나?" ㆍ[포토]정말 수애 맞아? 13년전 사진 속 수애 모습에 네티즌 깜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