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험지수 낮아져 증시 회복 무게…코스피 상단 1950-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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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4일 유럽의 상태를 나타내는 금융지표들이 하락해 국내 증시가 회복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신내각 출범은 최근 불거진 유럽 재정위기를 완화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국내 증시는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 유럽 신용부도스왑(CDS)프리미엄 등이 낮아진 만큼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때 7%를 웃돌았던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점 대비 80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6.45%를 기록하고 있고 유럽 신용부도스왑(CDS)프리미엄도 고점 대비 9bp 내려간 175bp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코스피지수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950포인트를 상단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오는 20일에 스페인 조기 총선이 예정돼 있지만 스페인의 정치 위험 지수가 크게 상승하지 않고 있다는 점, 최근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스페인 총선으로 유럽 위기가 재차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와 그리스의 신내각 출범은 최근 불거진 유럽 재정위기를 완화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주 국내 증시는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 유럽 신용부도스왑(CDS)프리미엄 등이 낮아진 만큼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때 7%를 웃돌았던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점 대비 80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6.45%를 기록하고 있고 유럽 신용부도스왑(CDS)프리미엄도 고점 대비 9bp 내려간 175bp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코스피지수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950포인트를 상단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오는 20일에 스페인 조기 총선이 예정돼 있지만 스페인의 정치 위험 지수가 크게 상승하지 않고 있다는 점, 최근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스페인 총선으로 유럽 위기가 재차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