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신성장 시대 진입-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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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것이 서서히 현실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현재보다 몇 단계 레벨업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소형 반도체 관련업체 중에서는 후공정 관련 업체를 선호하는데 시그네틱스, 하나마이크론, 네페스, 한미반도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IT산업의 주역이 PC에서 스마트 기기로 넘어가는 현상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과거 20년간 메모리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잡았었던 D램을 제치고 낸드가 새로운 주역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지난 2004년만 하더라도 낸드의 시장 규모는 D램의 24% 수준에 불과했으나, 내년에는 그 규모가 비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기기가 본격화 되면서 내년도 메모리 산업은 울트라북 시장의 확대와 SSD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시장 대체, 태블릿에 최적화된 윈도8의 등장 등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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