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실적을 집계한 결과 13조941억원의 매출과 915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36.5%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4.3%,54.6% 감소했다.
효성은 3분기 IFRS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해 2조6733억원으로 집계됐으나 335억원의 영업손실과 1093억원의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현대미포조선도 3분기 IFRS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74억원,581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71.9%,56.8% 줄어든 수치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매출이 1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0.4% 급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