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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자금세탁방지 교육, '공짜'로 받으세요"- 새금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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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금융사회연구소는 오는 15~16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3회 자금세탁방지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금융사회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자금세탁방지 전문 민간연구소다. 지난 3년 간 국민은행 등 80여 개 금융기관에서 실무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학계, 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자금세탁방지업무의 최신 이론과 실무 사례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로잘린 라자(Rosaline Lazar) 씨티은행 자금세탁방지 아시아 총괄이 국제시장에서 자금세탁방지 업무 모범사례를 강의할 예정이다.

    장일석 새금융사회연구소 이사장은 “한국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정회원이 됨으로써 국내 금융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관련 지적사항이 있을 경우 심각한 국부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하지만 이에 대한 인지도나 교육은 전무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자금세탁방지 업무는 범세계적으로 감독 및 규제는 정부에서 담당하지만 교육 분야는 민간에 맡기고 있다"며 "한국이 자금세탁방지에 있어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걸맞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달 5일부터 닷새간 자금세탁방지관련 국제회의인 'FATF APG(아·태 지역기구)'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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