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유럽 불안감에 혼조세…日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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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는 한시름 덜었지만 유럽 재정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3.30(0.16%) 하락한 8487.50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니케이지수는 지난달 6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8500선을 밑돌았다.
이날 아시아 증시의 혼조세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탈리아에 대한 패닉에서 벗어나면서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그리스에 이어 불안한 정국을 연출했던 이탈리아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후임으로 마리오 몬티 밀라노 보코니 대학 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국 안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리스 역시 11일(현지시간) 과도 연립정부를 출범하기로 하고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신임 총리로 지명했다.
그러나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잘못된 경고 메시지를 배포하는 등 잠재적인 불안한 심리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S&P는 "기술적 문제로 잘못된 메시지가 뿌려졌다"고 해명했다.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며 각각 1.0%, 0.4% 빠졌다. 반도체주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도시바는 2.1%, 엘피다메모리는 3.4% 하락했다. 반면 소니와 캐논은 각각 2.2%, 1.3% 상승했다.
오전 11시 17분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5% 하락한 7297.43을 기록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0.43% 오른 19045.1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 상승한 2480.19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15% 오른 1833.89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3.30(0.16%) 하락한 8487.50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니케이지수는 지난달 6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8500선을 밑돌았다.
이날 아시아 증시의 혼조세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탈리아에 대한 패닉에서 벗어나면서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적인 모습이다.
그리스에 이어 불안한 정국을 연출했던 이탈리아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후임으로 마리오 몬티 밀라노 보코니 대학 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국 안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리스 역시 11일(현지시간) 과도 연립정부를 출범하기로 하고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신임 총리로 지명했다.
그러나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잘못된 경고 메시지를 배포하는 등 잠재적인 불안한 심리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S&P는 "기술적 문제로 잘못된 메시지가 뿌려졌다"고 해명했다.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며 각각 1.0%, 0.4% 빠졌다. 반도체주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도시바는 2.1%, 엘피다메모리는 3.4% 하락했다. 반면 소니와 캐논은 각각 2.2%, 1.3% 상승했다.
오전 11시 17분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5% 하락한 7297.43을 기록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0.43% 오른 19045.1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 상승한 2480.19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15% 오른 1833.89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