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싱가포르오픈 첫날 8언더…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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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양용은(39)이 유러피언투어 겸 아시안투어로 열린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총상금 600만달러) 첫날 선두권으로 치고 나오며 올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양용은은 지난해 4월 볼보차이나오픈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양용은은 10일 싱가포르 센토사GC의 탄중코스(파71 · 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샷을 선보이며 8언더파 6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뒤 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 양용은은 13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8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세계랭킹 62위 에도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는 보기를 1개 범하긴 했으나 이날 버디 10개를 잡으며 9언더파 62타를 쳐 제임스 모리슨(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내년에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으로 알려진 필 미켈슨은 이븐파71타로 공동 109위에 그쳤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양용은은 10일 싱가포르 센토사GC의 탄중코스(파71 · 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샷을 선보이며 8언더파 6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린 뒤 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 양용은은 13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8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세계랭킹 62위 에도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는 보기를 1개 범하긴 했으나 이날 버디 10개를 잡으며 9언더파 62타를 쳐 제임스 모리슨(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내년에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으로 알려진 필 미켈슨은 이븐파71타로 공동 109위에 그쳤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